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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백일상의 길은 참 길고 길다 ㅎㅎ

일이 있는 날을 빼곤 계속 만들기작업만하고있다 ㅎㅎ

그래도 이제 좀 끝이보여 다행이다.

이번엔 백일 초대장 카드와 기저귀 케익을 만들었다.

기저귀케익은 뭐 만드는방법은 뭐 널리고널려있었다.

일단 기저귀를 돌돌말아 테잎으로 고정하는데

다들 비닐을 붙여서 하기에 비닐을 왜 붙이나했는데 해보니 이유를 깨닫게되었다.

나는 아래와같이 비닐에 넣지않고했는데 기저귀 재질이 테잎이 잘 떨어지는 재질이라

이렇게 붙여놓아도 5분뒤에보면 다 떨어져있었다. 특히 스카치테잎..

그나마 잘붙는 종이테잎으로 붙이니 몇개빼곤 잘 안떨어져 종이테잎으로 작업을했다.

두루마리 화장지에 잘 말은 기저귀를 말아버린다.

아래와같이 말아버리는데 위에사진은 2층

아래사진은 1층이다. 층간 단차를 주기위해 2층은 반정도 사용한 휴지로 했다 ㅎㅎ

 

그리하여 얹으면 이렇게 케익 완성!! ㅎㅎ

부직포와 공단천 리본을 감아주고 위에는 반구 꽃볼을 올려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중수가 된 리본만들기 ㅎㅎ

이번엔 2단 리본으로 만들었더니 뭔가 더 풍만헤보인다 ㅎㅎ

글루건으로 리본을 고정!

굿 완성이다 ㅎㅎ 역시 몇번해보니 금방만든다 ㅎㅎ

만들다보니 아 회사 그만두면 백일상 대여업이나 할까보다 ㅎㅎ

케익자체는 이것으로 끝이고 이제 데코픽이나 한 10개정도 잘 만들어서

떡 과일 케익 등등에 꼽으면 백일상은 마무리될것같다

그리고 백일 초대장...

아 이건 참.. 프로그램과 웹은 하는데 디자인은 전공이 아니라 진땀좀뺏다.

내가 뭐 그릴수가있나.. 그저 그림판이나 포토샵으로 아주 간단한 작업밖에 못하니

한 두번 내가 직접 첨부터 작업해봤다가 와이프로부터

유치하니 그냥 무료 앱으로 만들자는 얘기만듣고..

도저히 자존심에 무료앱으로 만든건 허접해서 못쓰겠고

남의 초대장을 빌려 지아의 초대장으로 둔갑시키기로하고

백일초대장 돌잔치 초대장을 검색하여 맘에드는 초대장을 하나 골랐다.

아래가 그 초대장이다.

이 원본을 부분 부분 지우고 합성하여 지아의 초대장으로 변신!!

생각보다 괜찮은듯하다 ㅎㅎ

모바일 웹 초대장도 만들까 하고있긴하지만 아 해보니 딱히 벤치마크할만한 초대장을 찾지못하겠어서

카톡 사진전송용만 일단 만들어놓았다.

처음엔 모바일용으로 영상에서부터 이것저것 다 넣으려고했는데

가족 어른 몇분에게 보내는건데 과한거같기도하고 그래서 그건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이제 남은건 데코픽들!! 요놈들도 괜찮은 도안을 못찾아서 헤메고있는데

도안만찾으면 만드는건 금방이니 이제 좀 마음이 놓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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