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만드는 셀프 백일상 7편

한달여를 짬짬히 이것저것 만든 백일상을 드디어 차려서 백일을 치뤘다ㅎㅎ

속이 시원하다 ㅎㅎ

만들땐 좀 부족할거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차리고보니 부족한느낌은 들지않았고 오히려 자리가 부족했다 ㅎㅎ

비싼 대여상만큼 느낌도 살아있고 만족 대만족 ㅎㅎ

하지만 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들은 찍고 보니 꽃볼은 나오지도않았다 ㅜㅜ

그래도 초대한 가족들에게 준비 많이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ㅎㅎ

첫번째 백일상은 집에서 차려 본가 식구들과 함께하였다.

그리고 두번재 백일상은 처가 식구들과 자연별곡에서 치뤘다.

첫번째 백일상은 갤럭시 노트5 폰카메라이고

두번째 백일상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라서

첫번째 백일상이 빛이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은 자연별곡게 더 잘나온거같다. 역시 색감은 소니가 킹왕짱이다 ㅎ

상이 작지않은데도불구하고 푸짐하게 차려진 느낌이 나서 좋았다 ㅎㅎ

앞에좀 봐주지 우리지아 ㅎㅎ

아직 고개를 완벽히 가누질못해서 기우뚱한사진들밖에없다 ㅜㅜ

만드는데 든 재료비는 대여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싸긴했지만

아기 드레스, 공단천이 남았고 조화와, 액자 몇몇 악세사리와 이니셜은 집에 장식해놓았고

나머지는 팔려고했지만 막상 팔려고보니 팔만한게없어 귀찮아서 다 버려버렸다 ㅎㅎ

어찌댓든 뭐 남이쓰던게아닌 내가 직접차려줬다는 의미와 망가지던말던 편하게썼으니

만든 값어치는 한듯하다 ㅎㅎ

자연별곡을 예약해놓고 백일상을 꾸민거라서

자연별곡의 인테리어가 블랙톤이고 실내라 어두울것을 감안해 노란색계열로 꾸며본것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블랙톤과 잘 어울려 괜찮은 선택이었던거같다 ㅎㅎ

어찌댓든 무탈하게 잘끝나서 속은 시원하다 ㅎㅎ

TimeSke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