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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아 백일상에  소품으로쓸 컵케익과 고깔모자를 만들었다.

역시나 빠질수없는 리본.. 몇번해보니 이제 적응되서 이번엔 금방했다 ㅎㅎ

이렇게 리본을 만들어서

천원짜리 글루건으로 노랑색 종이컵에 뙇!!

컵케익은 3개정도면 될것같다.

이걸 흠... 내용물을 뭘로채울까 고민하다

기저귀를 넣어봤는데.. 별로다..

3D프린터로 찍을까 했는데 그런 고난이도의 그림을 쓰알못인 내가 그릴순 없고

누가 만들어 배포한 3D 그림도 못찾겠고..

전자담배 심지용으로 사둔 셀루코튼 솜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솜으로하면 어떨까 하고

응가처럼 돌돌말아 넣어봤더니 글쎄!!

오.. 괜찮다 ㅎㅎㅎ

여기다 이제 데코픽 몇개 만들어서 꼽으면 괜찮은 소품이 될것같다 ㅎㅎ

그리고 고깔모자 도안을 열심히 검색해서 그나마 색 컨셉과 맞는녀석으로 두장 출력하여 가위로 자르고 접었다.

뭔가 밋밋하니 하나는 솜뭉치를 붙여주었는데 그냥저냥 뭐 괜찮은듯하다 ㅎㅎ

이제 또 뭘만들어야하지;;;

다음엔 기저귀케익이랑 미뤄뒀던 데코픽들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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