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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DIY

120인치 액자형 프로젝터 스크린 DIY (자작)

기존에 윤씨네 체인형 스크린 120인치 쓰고있었는데


쓸때마다 피고접는게 은근히 귀찮은 일이었다.


그래서 새집으로 이사도 가겠다 이사간 집에선 액자형으로 달기로 마음을먹고 자작정보를 모아 재료를 주문.. DIY를 시작하였다 ㅎㅎ


헌데 재료를 알아보다보니... 


뭐 모기장 샤시 프레임으로 하는분도있고 2020프로파일로 하는분도있고..헌데 나는 베젤을 꼭 하고싶었기에 나무로 결정..


그래서 나무 재단해주는곳을 알아보는데 아니 글쎄... 나의 스크린은 가로길이가 2600좀 넘는데 주문가능한 최대 나무 사이즈가 2400이 대부분 ㅠㅠ


이런...뭐 오프라인가서 다른 종류의 나무를 알아보려다 그냥 평철로 2개를 잇기로 했다 ㅎㅎ


나무종류는 가성비 좋은 스프러스ㅎㅎ 직접 구매해보니 엄청가볍고 피스도 잘먹지만 약간 약간감이 있긴하다 ㅎㅎ


끝부분에 피스를 박으면 좀 갈라진다.


여튼 굵기는 14mm로 하였고 폭은 60mm로 결정하였다.


일단 네모난 테두리는

가로테두리 1325 * 4개

세로테두리 1610 * 2개


그리고 이것만으론 좀 약할거같아 가운데를 지지해주려고


폭 100mm짜리 1610 한개를 추가로 주문하였고


사각 부분도 좀 보강하려 60mm*200mm 짜리 나무조각 4개도 함께 주문하였다.



그리고 베젤을 붙일 시트지 / 액자고리 / 타카 핀 / 평철 / 액자걸이 / 각종 피스들을 사이즈별로 ㅎㅎ 피스와 볼트는 많이있으면 어디든 사용하니깐 ㅎㅎ



그리하야 모든 재료가 도착하였고 자 이제 조립시작~


일단 가로베젤을 평철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다될것들 부터 시트지 부착..

뭐 나도 뽀대나게 벨벳으로 하고싶었으나...너무비싸다 ㅜㅜ 시트지만해도 충분히 괜찮았다 ㅎㅎ


ㄱ자 평철로 모서리 고정


뭐 사실 어려울게없다. 그냥 평철놔두고 대에충 피스박고 피스박기 전 시트지작업만해주면..

단지 귀찮을뿐ㅎㅎ


그리고 이제 대망의 체인형 스크린을 절단해야한다 ㅜㅜ

처음엔 체인형을 중고로팔고 액자형을 새로살까 했는데 가..가격이 50이상이다;; 액자형..

거품이 왜이렇게끼었는지..;;; 재료비도 얼마 안들것같던데..

그리고 스크린용 반사원단을 사려해도 아마존에서 7만원정도한다는데

체인형 스크린을 중고로 팔아도 5만원밖에 못받을것같아서

그냥 이거잘라서하는게 최선의 선택 ㅎㅎ

아무리 머리속으론 계산이 끝낫지만 뭔가 멀쩡한걸 자르려니 떨린다;;


하지만 싺뚞!!!!!


자르고 나서 보니 에러가 생겼다..

10mm 타카핀을 샀는데 집에있는 중국산 꼬물 타카에 아주 미세한 차이로 맞질않는다;;

어쩔수없다. 피스로고정시킨다.



자 이제 여기저기 꼼꼼하게 다 박고난후에보니..

몇군데가 울어잇다.. 다시 땅겨서 재고정을 시키는데

타카핀이 아닌걸 감사하게된다 ㅎㅎ

피스를 뺏다 다시기면되는데 타카핀이엇으면 ㅜㅜ



자 이러게 운부분만 뺏다가 다시 당겨서 고정.. 피스가 제일편해 ㅎㅎ


그리고 사진은 안찍어서 안보이지만 뒷면에 아래와같이 중간 지지대와 모서리4부분에 저렇게 힘을 좀 더 받을수있게

나무를 덧대어줬다.



그리고 고리 장착


자 이제 완성!! 

완성하면 엄청 무거울지알고 액자걸이도 강한걸로 주문을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가볍다 ㅎㅎ 커텐봉에도 걸릴정도 ㅎㅎ



모서리 부분이 약간 울긴했는데

원래의 체인형 울던거에 비하면 이정도는 운것도아니다 ㅎㅎ 

프로젝터 틀고 보면 어디가 울었는지 찾아봐도 못찾을정도~


생각보다 말끔하게 잘나왔다 ㅎㅎ 

그래도 가로선이 2개를 이은거라 약간 휘긴했지만 자세히 봐도 티나지 않으니 이정도면 만족한다 ㅎㅎ


자 여기까지는 예전집에서 제작기였고


기다리던 새집으로 이사날ㅎㅎ


오자마자 첫번째로 프로젝터를 장착한다 ㅎㅎ


넘나좋은것 ㅎㅎ 완전 간지 제대로다 ㅎㅎ




아직 암막 블라인드가없어 낮에는 좀 흐리지만 3000안시라서 완전암막이아니라도 블라인드하나만달면 불편함이 없을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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