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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낚시&보팅

[4월, 2017-04-09] 오천항 천수만 내만권 보팅

2017년 4월 9일

물때 : 4물

기온 : 대략 22도

수온 : 9.2 ~ 9.4도

미끼 : 오징어, 지렁이, 다운샷


오천항 천수만 내만권 330 / 15마력 고무보트 보팅낚시




잠이안와 수원에서 1시쯤 출발했는데


오잉? 일기예보완 다르게 비가온다...흐미..



다행히 서해대교부터 비가 그쳤다.



열심히 달리고 달려 오천항 도착하니 날씨도 푸근하고 역시 오천항 답게 비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낚시배와 레저배들이 보인다.


여기 저기 둘러보고있는데 아니 이것은!! 말로만듣던 냉장고포인트!! ㅎㅎ



오천항의 밤 풍경..




오전 4시쯤 차에서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오지않아자 4시30분쯤까지 누워있다 그냥 배나내려놓자 하고 


열심히 배를펴서 해가뜨자마자 출항~


처음가보는곳이 아는 포인트가없어 몇일전부터 네비오닉스 해도를보며 지형을 대충 봐놓았는데


저곳 육도 허육도 부분의 지형이 좋은듯하여 일단 이쪽으로 내달렸다.


도착해보니 유선배들도 이곳에서 낚시를 많이 하는듯하다.




혼자 달리다가 흠 지형이 움푹패인게 너무좋아 한번 넣어봤는데


바로 입질이온다. 오..3주전과는 시작이다르다.


이놈이 2017년 첫수!!



첫수는 애럭이다ㅎㅎ 방생사이즈라서 방생~

이곳을 배 흘리면서 계속 대보니 사진은 못찍었지만 사이즈 괜찮은 우럭들도 좀 나오는걸 확인하였다.


여기서만 한 한시간쯤 논거같고 한 3~4마리정도 잡은듯하다.


계속 나오긴하는데 바닥에 폐그물이 깔려있고 


입질하는 구간이 너무짧아서 저 멀리 보이는 유선배들 모인곳이 한번가보고 싶어 이동했다.



그리고 이른시기이기때문에 어떤 채비에 입질이 올까 탐색을 해봐야해서


지렁이, 오징어, 다운샷을 모두 운용해보려고


쌍포를 들이대고 한쪽에는 2단 우럭채비로 상단 오징어, 하단 지렁이를 끼었고


한쪽에는 다운샷을 운용하며 배를 계속 흘려보았지만


상단오징어는 우럭만...하단 지렁이는 놀래미만 물고올라왓다.  


역시나 지렁이는 놀래미가 제일 잘 문다는걸 다시한번 느꼇고


얘네들 계속 입질올동안 다운샷은 입질이없어 그냥 접었다. ㅎㅎ


역시나 다운샷은 광어용이라는걸 느꼇고


나중에 우럭잡고싶으면 오징어와 미꾸라지를 준비해 가야겠다.




헌데 포인트가 우럭포인트인지 놀래미가 올라오는 비율은 우럭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놀래미가 방생사이즈인지 약간넘는지모르겟는데 놀래미가 올라오는 비율이 너무적어


다운샷 접고 2단채비에 오징어만 달아 낚시해서 우럭만잡으려고 놀래미는 방생~


놀래미도 간만에 먹고싶긴했으나 이동넨 놀래미 입질비율이 너무적어 포기~





오늘 열심히 만든 아이스박스 강제순환어창을 첫 테스트하는날이다.


이렇게 노 밑으로 호스를 빼놓으니 따로 신경쓰지않아도 배가 이동중이지않을땐 수심아래 잘 위치해있어


물을 잘 빨아들인다 ㅎㅎ


수심은 9.2도였다 한낮에 9.4도..얼마안오른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낚시대 내리는게 아주 잘찍힌다.


이번에 엘리트 7 ti의 위력을 절실히 느꼇다.


이번에 낚시할동안 바닥에 파란게있으면 100프로 폐그물이었음을 깨달았다.


바닥 혹은 중간에라도 파란게 큰게있으면 어김없이 밑걸림이 걸렸고 


살짝 무겁게 올라오다 걸리는걸봐서 폐그물이 맞았다.


나중에 그걸 깨달은 후엔 파란색만 보이면 폭풍릴링을하여 밑걸림을 피했고


그물이없는곳을찾아 낚시를하니 너무좋았다.


엘리트 7 ti는 역시 명기인듯하다. 


흠..낚시사진은 여기까지이고


총조과는 우럭8마리이다.


이번엔 조행기포스팅은 생각치않았었고 강제 순환 어창 아이스박스 라이브웰을


테스트하는게 거의 주목적이었어서


라이브웰 테스트 영상만찍어서 이거라도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