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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동영상 제작용 카메라 뽐뿌 작렬!

아.. 보트를 다 처분하고 내년까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카라반의 꿈을 꾸고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사고싶은거 다 사고 또 거지가되었다.


힘든 용돈생활로 1년을 넘게 모은돈인데 ㅎㅎ


여튼 그래도 놀거리가 많아져 좋긴하다 ㅎㅎ


헌데 매빅 드론에 지윤텍 핸드폰 짐벌을 구매하고 지아가 자라는걸 영상으로 잘 편집해서 만들어줘야지~ 하고


3번의 나들이 영상을 편집하다보니..


이번엔 영상 제작의 늪에 빠져버렸다.


요새 스마트폰 화질도 너무 좋아 노트5로 열심히 찍어서 영상편집 강좌 유튜브를 새벽까지 공부하며 만들다보니..


음.. 이사람들이 만든 영상은 뭔가 근본적으로 내 영상과다르다..


물론 촬영스킬의 차이도있고 편집스킬의 차이도 있지만..


이 두가지로 극복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게 계속 느껴진다... 처음엔 정말 뭔지몰랐다. 뭔가 느낌이 많이 다른데 뭐지.. 나도 화질좋은 폰으로찍는데..


왜 아무리편집해도 이런 근처도못가는거지..


IT업계에 있다보니 영상제작하는 친구가있어 내가 목표로삼은 영상을 보여주었더니


카메라도 좋고 엄청잘찍었네.. 라고한다.


아 카메라구나.. ㅎㅎㅎ


와 이 영화같고 CF같은 영상에 내 가족이 주인공이 된다면 어떨까 하고 상상해보니 참을수없는 뽐뿌가 쏟아져 내렸다.


그래 어차피 하는거 한번 제대로 영상한번해보자... 하는김에 딸래미 돌잔치까지 3개월남았으니 3개월 긴시간동안 공부하며 돌잔치에서 틀 영상으로


영상계 데뷔한번해보자 하고 마음먹고 카메라를 알아보았다.


뭐 카메라에 대해 처음접하는 뽐뿌가 아니어서 비싸다는걸 알고있었긴 했는데 어느 여행동영상 제작자가 중고로 40만원짜리 카메라로도 좋은영상을 만들수있다하여


한 3일동안 미친듯이 검색하였다.


바로 이영상!




처음엔 영상제작자가 말한 파나소닉 루믹스 GH3 가 눈에들어왔다. 


흠.. 중고로 40인데 4K 가안되네... 나온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GH4 역시 좀 비싸기도하고 역시나 4K가안된다..


짭프로 9만원짜리도 4K가가능한데...흠..


나는 솔직히 요새정도면 50만원이면 4K 60 프레임정도는 찍고도 남을지알았는데... 하다못해 1080 120프레임은 거의 다될줄알았는데...


GH3라.. 흠 그래도 FHD 60은 되기에.. 


아 이걸로 만족해야하나 하고 진짜 미친사람처럼 검색하다보니 4K이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수있을만한 카메라를 발견하였다.


바로 파나소닉 루믹스 GX85  4k지원하고 폰 짐벌을 쓰고있는 나로선 동영상에서 손떨림방지의 중요성을 아주매우 잘 알고있다. 


손떨림방지가 없는 G7과 GX85의 비교영상을 보니 거의 짐벌급의 성능을 보여주는듯하다.


뭐 영상제작에 제일많이쓰는듯 한 기종은 파나소닉 GH5와 A6500, 소니 A7S2 정도인듯하지만 이건 뭐 바디만 200이넘는다.


저것들은 영상 제작이 업인사람들에게나 어울리는 기종들이고 나는 비슷한느낌만 내줘도 만족할것인데 


평도좋고 해당 기종으로 찍은 영상들도 너무멋지고 만족스럽다.


헌데 뭐 마이크로포서드 라는 센서이고 풀프레임에 비해 안좋다고하여 또 이것저것 알아보니


아주 짧게 요약하자면 사진에서는 차이가 많이날수도있는데 영상에서는 빠른 AF(오토포커싱)이나 여행영상에 적합한 가볍고 작은 렌즈, 바디 때문에


오히려 풀프레임보다 선호하는 느낌이다.


뭐 어쨋든 저쨋든 저 바디로 찍은 영상들을 아주 많이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럽고 멋진영상이 수두룩했으니 다필요없다.


바디를 고르니 이제 렌즈를 골라야한다. 


줌렌즈냐 단렌즈냐..가격은 중고포함 50이하..


줌렌즈는 렌즈를 갈아끼우는 귀찮음 없이 화각이 커버가되지만 F값이 좋지않다. 성능도 단렌즈에 비해 덜나온다고하고.. 돈이면 다 해결되겠지만 성능 나오는 줌렌즈는 


내 자금 영역이 아니다 ㅎㅎ


단렌즈는 바꿔끼우는 귀차니즘은있지만 성능은 좋다. 내가지금 소니 미러리스 NEX-F3에 50mm 16mm 두가지를 번갈아가며쓰고있는데 바꿔끼우는게 진짜 심하게 많이 


귀찮다.


흠..그러면 중간 화각정도를 하나사서 그거 하나만써야겠다 하고 또 찾아보다보니


올림푸스 25mm f1.8

파나소닉 25mm f1.7

파나소닉 20mm f1.7

뭐 기타등등 17~25mm들이 꽤 있었는데 하나하나 비교후기 사용기 사용해서 찍은영상들을 검색해보니


가격대비 성능은 파나소닉 25mm f1.7 이 최고인듯하여 이걸로 결정했다.


그래서 GX85에 25.7을 달면 이런 영상까지 촬영이 가능한것이다.




이건 내입장에서보면 뭐 거의 영화나 다큐수준이다.


지금 내가 카메라있다고 바로 찍을수 있진않겠지만 내 장비로 저런영상이 나올수있다는 확신만있으면 된다 ㅎㅎ


얼른 바로 이번주에 구매하여 다음주에 나들이 갔다오며 촬영을 해 봐야겠다 ㅎㅎ


아 근데 이번에 영상촬영 및 편집은 드론하고도 연계가 되고 실력이 늘면 추후 알바거리로도 활용이 가능할것같아서


정말 제대로 깊쑤킈 빠져보련다. 아직도 빠진이 좀 댔는데 사그라 들지 않는걸 보면 참 매력있는 취미임은 확실해보인다 ㅎㅎ


왜그리 아저씨들이 카메라에 빠지는지 애 나아보니 이제야 이해가 간다 ㅎㅎ



평일을 기다려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