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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캠핑&여행

바이킹 2107 폴딩 트레일러 내것으로 만들기 작업상황 2차 정리



요놈에 재미있는 물건을 들여 온 덕에 요새 참 머리가 바쁘게 돌아간다.


일끝나고 와서 작업하고 매일 출퇴근길에 배선이나 회로 커텐 등등 생각하고..


쉴 틈이없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재미있고 비싼 장난감이 생겨 하루하루가 즐겁게 지내고있다.


이놈때매 배틀그라운드도 뜨다니..ㄷㄷ


여튼 지난번 이후로 배터리 밸런싱은 완료되었고 담을 케이스마저 도착했다.




오잉 살때부터 크기가 애매해서 들어가려나 하고 걱정을 많이했는데


실제로 도착하고나니 걱정이 앞섰다. 안들어가면어쩌지;;




밸런싱은 잘 끝나고 모두 모두 3.31볼트




다행히 아주 딱맞게 들어간다 ㅎㅎ



이제 요놈이 150A이지만 최소 3C의 방전률을 가졌을테니 아무리 방전을해도 무리가없도록 배터리할때 함께 구매한


동부스 단자인가 이게? 요놈들 맞게 가공해야한다..



진짜 요놈때매 땀 무지 뻇다..





가지고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되는 나의 타오바오 산 테이블 쏘 를 믿고있었는데...


칼날이 부러질거같았다 ㅜㅠ




결국엔 지하주차장 내려가서 실톱으로 거의 1시간이상을 투자해서 자르고 드릴로 구멍뚫는데까지 완료를했다;;




삐둘빼뚤;;;;


한번 뚫고 와서 대보고 안맞는곳 다시 네임펜으로 그려서 다시가서 넉넉하게 뚫고왔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50A짜리 4S3P 로 150A 12V 인산철 완성!!!


음하하하 뿌듯하다..






일단은 중국에 시켜놓은 100A짜리 BMS (보호회로) 가 도착하지않아서 직렬로 연결해놓는다.




전선이 16게이지 실리콘 전선이긴한데 이 배터리로 전자렌지를 돌리려면 100A는 뽑아줘야하기때문에


혹시몰라서 2줄을 연결했다..



그리고 예전에 만들어서 쓰던 바나나단자를 찾아서 요렇게 심플하게 연결!



흠..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불안하다...


바나나단자 자체도 너무 싸구려에 작은거라서 100A가 힘들어보이고..


실리콘전선도 너무 불안하다.


(헌데 이대로 전자렌지 돌려서 햇반 10개정도 해먹긴했음)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배선과 실리콘전선이 너무불안해서 기존에 딥싸이클배터리에 씌워져있던 뚜껑에서


대전류 단자와 요렇게 굵은 배선을 획득 ㅎㅎ 요놈으로 갈아야겠다.





그리고 중국에서 막 도착한 BMS까지 배선!



밸런스충전기 B6를 가지고있기때문에 밸런스 선도 뽑아준다 ㅎㅎ 


고출력을 사용하면 셀발란스가 더 쉽게무너져서 대충 반년~1년에 한번정도는 들고와서 밸런스충전을 시켜주려한다.



그리고 전자렌지 몇번돌렸더니 벌써 셀간 V 가 조금씩 어긋나서 


B6 충전기로 죙일 충전해주었다.




자 여기까지 배터리는 끝! 


배터리 밖에 배선은 더 만져야하지만 이제 배터리 자체는 완성이다 ㅎㅎ




그리고 배터리를 달러 우리 꼬맹이를 데리고 지하주차장에서 폴딩을 피고 


지아에게 첫 구경을시켜주었다 ㅎㅎ



음 좋아하는 것 같군 ㅎㅎ



배터리 달고 1400W짜리 팅클 발전소 유사정현파 인버터에 선풍기도 돌려보니 매우 잘돌아간다 ㅎㅎ



이제야 선풍기를 틀고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ㅎㅎ


이거 달고 그놈에 수명다된 딥싸이클 배터리 100A짜리 3개는 모두 재활용장에 가져다 버렸다 ㅎㅎ


몇천원에 팔 수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무거워서 그거벌자고 땀흘리기싫어 모두 그냥 가져다 버려버렸다 ㅎㅎ




자 그리고 이제 매우 귀찮던 자키? 쟈키? 작키? 쟉키?  인가?


바이킹은 아웃트리거로 4방향에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작키가 달려있고


손으로 돌릴 수 있는 철로된 복스대로 땀흘리며 열심히 돌려야 아웃트리거를 모두 내릴 수 있는데 나만 손으로하고 모두 드릴로 하더라 ㅜㅜ



그래서 일단 사이즈를 잰다.  헌데 어디를 재야할지몰라 일단 두개 다 잰다.


면과면은 19mm





각 과 각 은 23mm 


흠.. 그럼 19mm인가 23mm인가.. 


찾아보니 어느 놈팽이가 네이버지식인데 알지도못하면서 제일긴곳을 기준으로 재는거라고 해서 


멘탈붕괴될일이 생길 뻔 했으나 아닌거같은 기분이 들어 좀 더 찾아보니 면과 면을 재는것이 맞단다.


그래서 19mm가 맞다.



이름은 복스비트, 비트소켓  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바로 요놈!! 생긴것도 매우 이쁘게생겼다 ㅎㅎ




뽀얀놈이다 ㅎㅎ



짜잔~!!



캬캬 이제 아웃트리거는 매우 쉽게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 ㅎㅎ



자 그리고 처음에 스티커제거제 한통을 다 써서 닦아도 끈적임이남아있어 오늘도 역시 


다른 스티커제거제를 가지고 또 닦았다.


아마 이후로도 2~3번 더 닦고나서야 매우 깔끔한 촉감을 얻게되었다 ㅎㅎ


폴딩사고나서 아주 이걸로 제일 고생한듯하다... 대체 어떤 훌륭하신분이 본드가붙은 단열제를 장판전체에 붙여놓아가지고 ㅜㅜ





그리고 나서 수원에 가스 통대통 교환해주는 곳인 부림가스에 가서 드디어 가스도 교환을 했다 ㅎㅎ


아 이제 냉장고와 히터 그리고 가스렌지를 쓸 수 있겠구나!! ㅎㅎ 냐하하하


뭔가 하나씩 완성되어가는게 느껴진다 ㅎㅎ





아 요새 날씨 참ㅎㅎ


수원에서 40도라니... 




그리고 열심히 검색해서 산 소비전력 1000W 출력 600W 짜리 대우 전자렌지..



많이들 쓰시는 그 대우 전자렌지와 같지만 이건 디지털이다. 가격차는 크지않고 파스텔톤이 아니라는것만 다르고 같은 듯 하다.


내가 사려던 떄는 아날로그는 모두 품절;; 아마도 곧 단종될 것 같다.


사실 파스텔톤이라는것 빼곤 쓰기엔 디지털이 훨씬 편하니(시간의정확성) 솔직히 지금은 이걸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그리고 트레일러에 구비되어있던 인버터가 유사정현파 1400W라 돌아갈지말지 너무 걱정이 많이되었다.. 


일단 잠깐돌리는건 문제없는건 확인하였는데


실제로 분단위로도 돌아갈지 내심 좀 걱정이되었다. 결과는 아래..





자 이제 여기까지 완성하고 정말 고민많이해서 출정을 한번 가보았다 ㅎㅎ


왜 고민을했냐면. 나..날씨가.. ㅜㅜ


너무더운날씨에 에어컨없이 지아도데리고 지낼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정말 출발직전까지하다


캠핑장에 새벽2시에 도착해버렸다;;; 그리고 부랴부랴 설치해서 일단 자고 일어난 다음날 사진이다 ㅎㅎ



영월 하얀....... 캠핑장 인데 기억이안난다..


캠핑장 주인내외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그늘도많고 모두 좋긴한데


아직 화장실이 한개다.ㅜㅜ


관리를 열심히하셔서 깨끗하고 좋긴한데.. 변기가 1개는 좀... 아침에 너무 힘들었다 ㅜㅜ


나중에 가을정도에 한가해질때는 괜찮을듯하다 ㅎ



참 이게 얼마만에 한여름 피서냐 ㅎㅎㅎ


너무좋았다. 물놀이도 오랜만이고..지아가지고 처음오는 캠핑이니..거의 뭐 만 2년도 더된듯하다 ㅎㅎ



낮에도 덥긴한데.. 시원하지 않을 뿐 나름대로 있을만했고


지아 낮잠만 시원하게 푹재우고싶어 차에 태워 드라이브 하며 재웠다 ㅎㅎ



그리고 이것!! 카라반캠핑하우스 에서 주문한 레드커버와 레드체크커버!! ㅎㅎㅎㅎ


조금씩 밝은 스타일로 가려고 나름 포인트를 줘봤는데 맘에 든다 ㅎㅎㅎ






나름 기존에 있던것과 크게 이질감이 들지않는다.. ㅎㅎ


이제 진짜 당장급한건 저 우중충한 커텐!! 네놈이 다음차례다 ㅎㅎ


아마 빠른시일내에 커텐도 바뀔듯하다..





그리고 전자렌지...


진짜 캠핑와서 전자렌지 처음써보는데.. 전자렌지 대박이다 ㅎㅎ


인버터 용량도 좀 부족하고 유사정현파라서 순수정현파가 아니면 안돌아갈수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엄청 잘돌아가고 배터리도 엄청 잘 버텨준다 ㅎㅎ


햇반도 그렇고 꽤 많이 돌렸는데도 배터리도 끄떡없고 인버터도 많이부하걸리지않고 항상 80%정도 부하 유지되면서


정말 딱 1000W정도만 먹는듯하다 ㅎㅎ


다행이다 걱정많이했는데 ㅎㅎ



이야 이게 폴딩트레일러의 진짜 매력이구나 싶었다..


캠핑장에서 전자렌지라니.. 이건진짜 상상도못한 편안함이다.



쌀이고 밥솥이고 필요없다. 햇반이면 끝이다 ㅎㅎ 캠핑가는 음식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매우 크게 덜어주는듯하다 ㅎㅎ



게다가 디자인도 너무이쁘고 ㅎㅎ


지아아 지아사촌언니.. 애들도 너무좋아한다 ㅎㅎ







하지만...두둥!!


이 캠핑때 이대론 안되겠구나 하는것이 하나 딱 포착되었다..


바로 텅잭..


위 사진에 보다시피 파쇄석인데.. 와 두더지인줄알았다.


파쇄석을 파고들어 아무리 밀어제껴도 움직이질않는다;;


아 이대론 힘들다...


무버는 근데 정말 너무비싸고..


미니무버.. 혹은 통고무 바퀴를 구매해야하는데...



아 문제가 이거 꽤나크다..


일단 사이즈가



바퀴 지름 152mm정도



폭이 약 55mm정도


찾아뵌 6인치 인듯싶다.


근데..6인치 통고무바퀴는 아무리찾아도없다;;


죄다 에어바퀴 혹은 발포우레탄바퀴인데..


문제는 굴러가는건 다 문제가없지만


에어바퀴는 금방 바람이 빠져서 못쓰고


발포우레탄 바퀴는 좀 세워두면 짜부라진단다;;;;


통고무바퀴가 제격인데 이건 거의 8인치이상부터나온다;;



구글 이베이 아마존 알리 아무리찾아도없다;;



이놈에 미국식 텅잭 바퀴는.. 바퀴에 여유도없어서 6인치 이상은 절대 들어가지않을듯하다;;;





게다가 텅잭을 통으로 교체해버려? 했더니 이건 또 장착이;;;





다른 텅잭들이랑 다르게 거의 용접에의한;;;


워메.. 아 그렇다고 저 뒤에 달긴 좀 그렇고 뒤에달더라도 구멍도둟어야하고 골이아플거같은데 ㅜㅜ


이건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미국식에 바퀴만 8인치정도..혹은 6인치 통고무바퀴가있으면 좋을텐데... 에휴..


이건 아직 해결책을 찾지못해 매일 이것저것 찾아보며 고민하고있다.


그나마 해외포럼에서 검색한게 있긴한데.. 


미쿡 캠퍼들도 같은 고민을 했는지 미국식 윗부분과 일반 캐스터를 조합해서 만든 유저가 몇명있긴한데


이것도 내구성이 의심되어서 아직 좀 더 찾아보아야겠다.


일단은 좀 큼직한 캠핑장은 차에 매단채로 댄다는 생각을 하고 캠핑장을 고를 생각이다.





자 그리고 바로 얼마전.. 미루고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세차를 했다.


정말 이더위에 세차를 하면 쓰러질거같아서 미루고미뤘었는데


요새는 밤에 그래도 쓰러질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한번 가지고가보았다.







아.. 세차 전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못찍었다.



진짜 쓰러지는지알았다. 땀을 한바가지도 넘게흘렸다.


위에올라가서 솔로 진짜 다문대고..


옆부분은 차량세정제로 닦는데 대박이다 진짜 안닦이는때가없다.


와 이건 안지워지겠지 하는것도 모두지우고 깨끗해졌다 ㅎㅎ



이건 마른 후




정말 고생했지만 어마어마하게 뿌듯했다 ㅎㅎ


역시 옵션보다 상태를 보고 구매한 뿌듯함이있었다 ㅎㅎ


아직 외관이 매우 깔끔한놈이다 ㅎㅎ


텐트도 깨끗하고.. 씻겨놓으니 너무 맘에들었다 ㅎㅎ





그리고 이제 앞으로 작업 할 예상은 오늘 배송온 두놈


20A 인산철 충전기


200A 짜리 릴레이


그리고 뭐 스위치를 어떤걸로할까 아직 고민중이고.. 배선도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속으로 정리되지않아 많이 고민하고있다.


또 지금 냉장고도 좀 약한 것 같아 만져야할듯하고


그리고 제일 빠르게 커텐도 바꾸고싶다..


지금 생각나는건 요정도?


그리고 에어컨.. 이제 더운날은 다 가서 필요없긴하지만.. 에어컨은 내년여름까지는 아예 이런날씨엔 포기를할지 창문형으로 어떻게 해볼지.. 생각을 많이해보아야겠다 ㅎㅎ



여하튼 계속해서 내 손길을 거쳐 완전히 내것이 되어가고있어서 만족감이 배가되고있다 ㅎㅎ


자 이제 캠핑다닐 정도의 준비는 모두되었으니 날만 좀 풀리면 자주자주 다녀야겠다 ㅎㅎ







폴딩 트레일러를 지르다 바이킹 2107

바이킹 2107 폴딩 트레일러 내것으로 만들기 작업상황 1차 정리

바이킹 2107 폴딩 트레일러 내것으로 만들기 작업상황 2차 정리